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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의 기초 — 학문의 뿌리와 방법론 → 철학의 핵심 — 공학 박사는 왜 철학 박사(Ph.D.)일까? → 세상을 바꾼 생각들 → 어떻게 살 것인가
여러분, 오늘은 윤리학의 핵심 질문 중 하나를 다루겠습니다.
결과가 좋으면 그 행위는 정말 도덕적인 걸까요?
예를 들어, 거짓말로 친구를 위기에서 구했다면 그 거짓말은 옳은 건가요?
결과주의는 "네, 좋은 결과를 냈으니 도덕적"이라고 답합니다.
그림 왼쪽을 보세요, 결과주의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이 논리를 끝까지 밀고 가면 심각한 문제가 생깁니다.
소수의 희생으로 다수가 행복해진다면, 그 희생을 강요해도 되는 걸까요?
바로 여기서 의무론이 등장합니다.
그림 오른쪽의 의무론은 행위 자체의 원칙을 봅니다.
칸트는 결과와 무관하게 옳은 것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롤리 문제를 보겠습니다, 그림 아래쪽을 보세요.
폭주하는 기차가 5명에게 향하고 있고, 레버를 당기면 1명만 죽습니다.
결과주의는 5명을 살리기 위해 레버를 당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의무론은 1명을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봅니다.
결과의 크기가 아니라 행위의 원칙이 도덕성을 결정한다는 것이지요.
이 수업에서 우리는 칸트의 의무론을 체계적으로 탐구합니다.
선의지, 정언명령, 보편화 가능성 테스트를 차례로 배울 것입니다.
특히 AI 윤리 시대에 의무론이 왜 다시 주목받는지도 살펴봅니다.
자율주행차의 도덕적 판단,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에 의무론이 답을 줄 수 있을까요?
그림 하단의 핵심 메시지를 기억하세요, 좋은 결과보다 올바른 행위가 우선합니다.
이것이 칸트가 1785년 도덕 형이상학 기초론에서 제시한 근본 원리입니다.
선생님: 여러분, 결과가 좋으면 어떤 행위든 도덕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학생: 음, 거짓말로 사람을 구했다면 그 거짓말은 괜찮은 거 아닌가요?
선생님: 좋은 질문이에요. 결과주의는 그렇게 말하지만, 칸트는 다르게 생각해요.
학생: 칸트는 거짓말 자체가 나쁘다고 본 건가요, 결과에 상관없이?
선생님: 맞아요. 칸트는 거짓말을 보편법칙으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항상 잘못이라고 봤어요.
학생: 그러면 트롤리 문제에서도 레버를 당기면 안 되는 건가요?
선생님: 의무론 관점에서는 그래요. 1명을 5명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인간 존엄성 위반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