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레슨과 관련된 학습 키워드
연구의 기초 — 학문의 뿌리와 방법론 → 철학의 핵심 — 공학 박사는 왜 철학 박사(Ph.D.)일까? → 세상을 바꾼 생각들 → 존재와 의미
지난 레슨에서 사르트르가 말했죠, 인간은 자유롭도록 저주받았다고요.
하지만 잠깐, 이 선택은 정말 나의 것일까요?
불편한 질문을 해볼게요.
아침 커피를 마시기로 결정했다고 하죠.
그런데 그것은 습관과 도파민 회로가 만든 결과 아닐까요?
그림 왼쪽을 보세요. 일상의 선택들이 나열되어 있죠.
커피 선택, 대학 진학, 심지어 범죄까지, 우리는 이것을 자유로운 선택이라 느낍니다.
가운데 박스를 보면 핵심 질문이 세 가지 있어요.
첫째, 선택의 원인은 무엇인가. 둘째, 다르게 행동할 수 있었나. 셋째, 도덕적 책임은 가능한가.
이 질문은 무려 이천오백 년 동안 풀리지 않은 철학의 난제입니다.
오른쪽을 보세요. 과학이 던지는 도전이 나와 있어요.
뇌과학자 벤저민 리벳은 1983년에 충격적인 실험을 했어요.
의식적으로 결정하기 영점오 초 전에 이미 뇌가 활성화된다는 거예요.
유전학은 디엔에이가 성격을 상당 부분 결정한다고 말하고요.
물리학의 결정론은 우주의 모든 사건이 이전 사건에 의해 필연적으로 일어난다고 봅니다.
하단 스펙트럼을 보세요. 오늘 탐구할 세 가지 입장이 펼쳐져 있어요.
왼쪽 빨간 영역은 결정론이에요. 라플라스와 스피노자가 대표적이죠.
가운데 보라 영역은 양립론이에요. 프랑크퍼트가 자유의 의미를 재정의했어요.
오른쪽 초록 영역은 자유의지론이에요. 치즈홈의 행위자 인과 이론이 핵심이죠.
스피노자는 돌이 날아가면서 나는 자유롭다고 느끼는 것과 같다고 했어요.
우리의 자유감은 단지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착각일 수 있다는 거죠.
이 레슨에서 이 세 입장을 차례로 깊이 파고들어 볼 거예요.
뇌과학과 양자역학이 어떤 증거를 제공하는지도 살펴봅니다.
그리고 에이아이 시대에 자유의지가 어떤 새로운 의미를 갖는지도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선생님: 결정론이 맞다면 도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요?
학생: 본인이 피할 수 없었던 행동이면 비난하기 어렵죠. 결정론이 윤리를 위협한다고 봐요.
선생님: 그런데 자유의지론도 문제가 있어요. 원인 없는 원인이 물리 법칙과 어떻게 양립할까요?
학생: 행위자 인과라는 개념을 쓰지만 물리적으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하기 어렵죠.
선생님: 바로 그 양쪽의 난점이 양립론이라는 절충안을 낳은 배경이에요.
학생: 양립론은 자유를 어떻게 재정의하나요? 진짜 자유가 아니라 타협 아닌가요?
선생님: 좋은 질문이에요. 프랑크퍼트의 답은 다음 블록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