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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의 기초 — 학문의 뿌리와 방법론 → 철학의 핵심 — 공학 박사는 왜 철학 박사(Ph.D.)일까? → 세상을 바꾼 생각들 → 어떻게 살 것인가
벤담의 쾌락 계산, 밀의 질적 구분, 행위/규칙 공리주의, 트롤리 딜레마, 선호 공리주의, AI에서의 공리주의를 다룹니다.
여러분이 저녁 메뉴를 고를 때 "뭐가 가장 만족스러울까" 생각하죠?
그 순간 이미 공리주의적 사고를 하고 있는 거예요.
공리주의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윤리 이론이에요.
행동의 옳고 그름을 결과가 만드는 행복의 총량으로 판단해요.
그림 왼쪽을 보세요. 저녁 메뉴, 여행지, 예산 배분 같은 일상 사례가 있어요.
가족 네 명이 뭘 먹을지 정할 때, 각자의 만족도를 합산하는 거예요.
가운데 주황색 박스를 보면 계산 과정이 나와요.
선택지를 나열하고, 영향받는 사람을 파악하고, 각자의 행복과 고통을 예측해요.
오른쪽 초록 박스는 정책 사례예요. 의료 자원 배분이 대표적이죠.
코로나 때 누구에게 먼저 백신을 줄지 결정한 것이 바로 공리주의적 계산이에요.
맨 오른쪽 보라색 박스를 보세요. AI도 공리주의를 쓰고 있어요.
넷플릭스 추천 알고리즘은 클릭률, 즉 사용자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효용 함수예요.
자율주행차는 사고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판단을 해야 해요.
강화학습의 보상 함수도 본질적으로 효용 극대화 구조와 같아요.
하단을 보면 공통 구조가 보여요. 행동, 결과 예측, 행복 합산, 최대값 선택.
벤담이 1789년에 시작한 이 아이디어가 밀, 싱어를 거쳐 AI까지 이어졌어요.
그런데 행복을 정말 숫자로 측정할 수 있을까요?
벤담은 가능하다고 봤어요. 쾌락 계산법이라는 공식까지 만들었죠.
밀은 행복의 양뿐 아니라 질도 중요하다고 반박했어요.
이 논쟁이 250년 넘게 이어지고 있어요. 오늘 그 역사를 함께 따라가 봅시다.
다음 슬라이드에서 벤담의 7가지 쾌락 기준을 하나씩 살펴볼게요.
선생님: 공리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은 무엇일까요?
학생: 행위의 결과로 발생하는 행복의 총량이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고 벤담이 말했잖아요.
선생님: 맞아요. 그렇다면 AI 추천 알고리즘이 클릭률을 최적화하는 것도 공리주의적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학생: 클릭률이 사용자 만족도를 대표한다고 가정하면 그렇죠. 하지만 중독적 콘텐츠를 추천하면 장기적 행복은 줄어들 수도 있잖아요.
선생님: 훌륭한 지적이에요. 단기 쾌락과 장기 행복의 구분이 바로 밀이 제기한 핵심 문제죠.
학생: 그래서 밀은 쾌락의 질을 구분한 거군요. 벤담처럼 양만 따지면 안 된다고요.